[뉴스현장] 서울 송파·김포서 일가족 5명 참변…일부 타살 정황도
서울 송파구와 경기 김포 등 세 군데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채권·채무 관계로 얽혀 갈등한 끝에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가족 사이 돈거래 내역을 추적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 임주혜 변호사와 함께 짚어봅니다.
서울 송파구와 경기 김포 등 세 군데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떤 사건인지 간단히 짚어주시죠.
이 여성의 남편, 시어머니, 시누이가 숨진 채 발견된 송파구 거주지에서는, 유서도 나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유서에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졌습니까?
유서에도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일가족은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숨진 아내는 지난 6월에 수억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개월 넘게 빚 독촉을 피해 도피 생활도 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경기 김포시 한 호텔에서는 A씨 부부의 초등학생 딸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타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딸의 사망 원인은 밝혀졌나요?
앞으로 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시나요?
지난 8일 전주에서도 엄마가 숨지고 자녀가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죠. 일가족 참사가 되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를 막기 위해서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한편 결혼을 전제로 장기 교제한 연인과 말다툼을 벌인 후, 연인이 잠들자 흉기로 살해한 50대가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어떤 사건이죠?
피고인은 범행 당시 '피해자를 숨지게 하라는 환청을 들었다며 심신 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판단 근거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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